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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미시간 호변의 베어스 홈구장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리그에서 가장 관중 수용인원이 적은 수준인 구장을 홈 필드로 사용하고 있다. 프로풋볼팀은 일년에 17경기를 치르는데 그 중 절반인 9개 경기만 홈에서 치른다. 나머지 8개 경기는 원정경기다. 즉 구단은 일년에 9경기를 통해 거둔 입장 수입으로 일년 예산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수익사업으로도 재정을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홈구장 입장수입이다.     주전 선수 한 명에만 연간 수천만달러를 써야 하는 막대한 선수 연봉과 구단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구장이 커서 더 많은 관중을 입장시켜야 구단 운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시카고 베어스의 경우 구단 운영에 제약이 크다. 현재 홈구장인 솔저필드의 경우 시카고 공원국 소유로 비시즌에 콘서트 등을 유치해 입장 수입을 거둔다 하더라도 이 수익이 구단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대학농구나 프로하키(NHL) 특별 이벤트 등을 유치해도 마찬가지다. 구단 입장에서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유치해 수익을 올리고 싶을 만하다.     요즘 유행처럼 구장 내 백화점이나 소매점 등을 구비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운영하는 것도 베어스 구단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구장 내 식음료 판매 수입 역시 구단 수익으로 돌릴 수 있다면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 아울러 솔저필드는 실외 경기장이어서 풋볼이 열리는 겨울철 시카고 날씨를 감안할 때 수퍼보울과 같은 초대형 이벤트를 유치하는데 기본적인 제약을 지니고 있다. 베어스 구단이 어디에 짓는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신축 구장을 지을 경우 돔 구장으로 간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베어스 구단은 현재 솔저필드와의 사용 기한이 끝나면 다른 구장을 신축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사들여 이 곳에 신축 구장을 짓는 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베어스 구단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알링턴하이츠 시청과의 재산세 조율이 원만하지 않았고 이미 부과된 재산세 역시 예상을 초과하고 만 것이다. 새롭게 시카고 시장으로 당선된 브랜든 존슨 행정부도 베어스 구단이 시카고에 남아주길 간절히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어스 구단은 현재 솔저필드 남쪽에 위치한 주차장 자리에 신축 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전체 공사 금액 등은 밝히지 않으면서 구단이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만 공개했다. 호변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감안해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도 현재에 비해 20% 증가할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놨다. 솔저필드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컬럼 등은 남기고 일부만 보존하는 안이 유력하다.     문제는 호변에 위치한 신축 구장의 위치다. 시카고 시내 호변은 시카고 플랜 이후 모든 시민들에게 접근이 허용되고 오픈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카고의 공식, 비공식적인 규칙이다. 물론 베어스 구단이 사적으로 이 구장을 소유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민간이 운영하게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미 베어스 신축 구장 부지는 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가 박물관을 신축하고자 했다가 이런 원칙에 막혀 포기한 곳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베어스 구단의 계획이 원래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여부는 현재로선 확실치가 않다. 호변 보호에 적극적인 대표적인 비영리단체 Friends of Parks은 당장 인근의 구 마이클 리스 병원 부지를 베어스 신축 구장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시카고의 호변은 모든 주민들에게 개방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베어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축구 시카고 화이어 등도 홈 구장 건축이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베어스 구단과 마찬가지로 주민 세금으로 거둔 공적 자금을 투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입장이다. 하지만 주지사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사기업인 프로 스포츠 구단에 주재정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재산세와 판매세 부담을 지니고 있는 주민들 입장에서도 프로 구단에 공적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베어스 구단의 호변 구장 신축에 대해서는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시카고가 전세계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변을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1909년 마련돼 시카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 The Plan of Chicago와 같이 호변을 보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갖고 싶은 호변 고층 건물 대신 공원으로 조성된 호변가는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었고 난개발로부터 시카고를 보호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이런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루카스 박물관과 같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도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지켜냈던 원칙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고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협상과 설득, 홍보를 통해 베어스 구단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신축 구장이 호변에 들어서면 주민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풋볼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고 현재보다 더 멋진 공연장에서 K-pop 스타들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상상도 가능하다. 이미 BTS가 솔저필드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에 앞서 시카고가 앞으로도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시카고의 호변을 지키는 원칙은 지금까지 수 없는 도전에도 지켜졌던 시카고언들의 기본이었기 때문이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미시간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최근 베어스

2024-03-13

NFL 베어스 홈구장 유치 4파전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과 관련, 워커긴 시도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시카고 시가 현재의 솔저필드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알링턴하이츠, 네이퍼빌에 이어 워키건까지 나선 것이다.     앤 테일러 워키건 시장은 “베어스는 레이크 카운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워키건 지역은 미시간 호숫가에서 경기를 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퍼보울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혔다.     베어스 구단은 앞서 알링턴경마장 부지를 구매, 기존 시설 철거 작업 승인까지 받은 만큼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가 유력한 새 홈구장이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알링턴경마장의 재산세 재산정 과정에서 이전보다 5배나 세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이에 듀페이지 카운티 네이퍼빌 시는 지난 주 베어스 구단과 2번째 회의를 갖고 I-88 고속도로변 옛 BP Amoco 부지로의 홈구장 이전을 제안했다.     브랜든 존슨 신임 시카고 시장 역시 베어스가 현재의 솔저필드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과 관련, 각 지자체와 관련 정치인들의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점차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Jun Woo 기자베어스 홈구장 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2023-06-14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베어스 구단의 선택

새로운 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카고 베어스 구단이 알링턴하이츠 외 다른 지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네이퍼빌 시청과 구장 건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베어스 구단이 공식 입장인 알링턴하이츠 새 구장 건설만이 유일한 옵션이라는 방침이 변경된 것을 뜻한다. 또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솔저필드에 베어스를 남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알링턴하이츠로 낙점될 것으로 보였던 베어스의 새 구장 건설이 다른 지역으로 선회하거나 아니면 현재의 솔저필드에 계속 남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부상하게 됐다.     베어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솔저필드는 여러가지 면에서 프로풋볼(NFL) 경기장으로는 부적합하다. 일단 수용인원이 6만1000명으로 전체 NFL 구단 중에서 가장 작다. 한 시즌에 17경기를 치르는 베어스 구단이 이 중 절반인 8~9개 경기를 홈 구장에서 치러 일년 수입을 마련해야 하기에 적은 구장은 구단 입장으로는 큰 제약이 아닐 수 없다. 다른 프로 스포츠인 메이저리그가 일년에 162경기를 치르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또 솔저필드는 시청 공원국이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규정이 까다롭다. 만약 구장을 구단이 소유할 수 있다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지만 현재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난 주말에 솔저필드에서 열렸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처럼 대규모 음악 콘서트를 베어스 구단이 직접 유치하면 풋볼 경기 말고도 다른 수입원이 생기는 셈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 솔저필드는 한국 아이돌 그룹 BTS가 이곳에서 공연을 했을 정도로 시카고를 상징하는 콘서트 장소다.     이외에도 솔저필드는 1924년 건축돼 100년 된 시카고의 자랑스런 랜드마크지만 주차 시설이 풍부하지 않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경기장에 오는 것이 불편한 점도 베어스 구단이 새로운 구장을 찾는데 원인으로 작용했다.     결국 베어스 구단은 돈이 되지 않은 솔저필드를 떠나 새로운 구장을 직접 짓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베어스 구단은 이런 이유들로 알링턴하이츠에 위치한 경마장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가격이 2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부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관람석을 철거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링턴하이츠 경마장은 북서부 서버브 중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메트라 전철역이 구장 바로 앞에 있어 대중 교통도 유리한 편이다. 알링턴하이츠 주변 역시 인구 분포가 골라 구장 입지로는 매력적인 곳이다.     하지만 최근 몇 가지 변수가 발생했다. 쿡카운티 정부가 이 빈 경마장에 대한 재산세 평가를 내렸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 나온 것이다. 이전 소유주인 처치힐다운스가 3300만달러의 가치라고 평가받았는데 베어스는 이보다 훨씬 높은 2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베어스 구단이 아직 짓지도 않은 부지에 대해 부담해야 할 세금이 더 많아지게 됐다.     아울러 알링턴하이츠 시청에서 베어스 구단에 특별한 세제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어스 구단측 입장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베어스 구단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알링턴하이츠 경마장이 베어스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까지 솔저필드를 포함한 다른 선택은 베어스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즉 솔저필드도 다른 검토 대상에 해당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지점인 것이다. 베어스 구단은 일단 네이퍼빌 시장과 구단 건설과 관련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주민들의 관심은 이제 브랜든 존슨 시장에게 쏠린다. 전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베어스 구단을 잡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라이트풋 시장은 베어스 홈 구장 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 솔저필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구장으로 바꾸고 솔저필드를 포함한 뮤지엄 캠퍼스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메리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와는 달리 존슨 시장이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을 베어스 구단에 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찌됐든 시카고에 다시 기회가 온 것은 분명하다.     50억달러라는 막대한 금액이 투자되는 풋볼 경기장 건설은 단순히 경기장 하나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인근 지역 경제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경기장이 들어서는 지역 입장에서는 교통 혼잡 뿐만 아니라 세금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구단측에 제공해야 하는 세제 혜택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정치적인 판단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 베어스 구단이 새 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정부나 지역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나 호응도 절실하다. 프로 스포츠 구단은 팬들의 서포트가 절실하다. NFL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베어스가 구장 건설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베어스 구단 시카고 베어스 지난주 베어스

2023-06-07

NFL 베어스, 서버브 이전 또 한 걸음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시카고 북서 서버브에 새 구장 건립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베어스 구단은 최근 알링턴하이츠 시에 알링턴 경마장 철거를 위한 허가를 요청했다.     베어스는 경마장 철거가 새 스태디엄의 건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경마장이 철거될 경우, 베어스 구단의 알링턴하이츠 새 구장 건립 및 이전은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베어스 구단은 신축 구장의 위치는 기존 경마장이 있던 곳 대신 다른 곳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는 새 구장 외 메가 엔터테인먼트 지역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퍼보울과 NCAA ‘3월의 광란’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과 함께 아파트와 콘도, 식당, 바, 호텔, 녹지 공간, 주차장이 모두 한 곳에 집중된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경마장 건물은 철거되지만 메트라역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은 알링턴하이츠 시의 철거 허가 승인이 나오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경마장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어스 구단은 총 326에이커에 달하는 알링턴 경마장 부지 구입 비용으로 1억9720만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2021년 9월 매매에 합의한 이후 1년 이상 각종 세부사항을 점검한 후 지난 2월 계약을 마쳤다.     베어스 구단은 전체 326에이커의 부지를 재산세를 고려, 5개 구역으로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약 300만 달러에 이르렀던 해당 부지 재산세는 경마장이 철거될 경우 대폭 감소된다.     한편 베어스 구단은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솔저필드를 시카고 시와 오는 2033년까지 임대 계약을 한 상태로 매년 648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있다. 베어스 구단은 계약 만료 이전에 이전할 경우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베어스 구단은 새 구장을 완공하기까지 일리노이 주정부의 보조금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걸음 베어스 구단 시카고 베어스 경마장 철거

2023-05-05

NFL 베어스, 홈구장 이전 시 추가 입장료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홈구장을 서버브로 옮길 경우 시카고 솔저필드 보수 비용 공사로 인한 채무 해결을 위해 티켓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안이 주의회서 발의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일리노이 주 하원에 발의된 해당 법안은 베어스가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로 홈구장을 이전할 경우, 경기 티켓에 3달러를 추가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베어스의 알링턴 하이츠 이전에 따른 지원과 신축 구장 주변 호텔•주류•판매 등에서의 세수를 통한 수익 창출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시카고 시는 20여 년 전 솔저필드에 진행한 레노베이션(renovation) 프로젝트로 인해 아직까지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인데 베어스가 홈구장을 옮길 경우, 채무 청산을 위해 입장료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의미다.     베어스는 2033년까지 솔저필드와 임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로 매년 648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계약 만료 이전에 이전하면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베어스는 지난 2월 알링턴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홈구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베어스는 “알링턴 경마장 부지 매입이 새로운 스태디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구단의 새로운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혀 홈구장 이전에 무게를 뒀다.     베어스 구단이 총 326에이커에 달하는 알링턴 경마장 부지 구입에 투자한 비용은 1억9720만달러. 지난 2021년 9월 매매에 합의한 이후 1년 이상 각종 세부사항을 점검한 후 지난 2월 계약을 마무리했다.     베어스 구단의 구장 신축은 노스웨스트하이웨이길을 따라 난 부지에 풋볼 구장을 포함한 메가 엔터테인먼트 지역을 만드는 것으로 집약된다.     수퍼보울과 NCAA 3월의 광란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과 함께 아파트와 콘도, 식당, 바, 호텔, 녹지 공간, 주차장이 모두 한 곳에 집중된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경마장 건물은 철거되지만 메트라역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하지만 베어스 구단이 새 구장을 완공하기까지는 주정부의 보조금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홈구장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이전 베어스 구단

2023-05-01

시카고 시장 후보들, NFL 베어스 홈 이전 상반된 입장

시카고 다운타운 솔저필드서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홈구장을 이전하려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구단 문제와 관련, 시카고 시장 결선 투표 진출 후보 2명의 입장이 분명하게 엇갈렸다.     지난달 28일 실시된 선거서 득표율 1위(35%)를 차지한 전 시카고 교육청장 폴 발라스 후보는 "나는 스포츠팀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지하지 않는다. 시카고 솔저필드를 개조하기 위해 시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더 더욱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쿡 카운티 위원 브랜든 존슨 후보는 "베어스가 수퍼보울에서 우승한 1980년대를 보낸 나로서는 베어스가 시카고에 남기를 바라며 또 다시 수퍼보울서 승리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하고 단단한 시카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베어스 구단 측에 이전 결정을 내리기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1년간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해온 베어스 구단은 지난 달 총 326에이커에 이르는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1억9720만달러에 최종 매입했다.     구단 소유 신축 구장을 추진 중인 베어스는 노스웨스트하이웨이 길을 따라 있는 해당 부지에 풋볼 구장을 비롯 메가 엔터테인먼트 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퍼보울과 NCAA 3월의 광란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과 함께 아파트, 콘도, 식당, 바, 호텔, 녹지 공간, 주차장이 모두 한 곳에 집중된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물론 부지 구매가 구단의 발표처럼 새로운 홈구장 이전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미래에 한 걸을 더 다가섰다”는 발표는 홈구장 이전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베어스 구단이 알링턴하이츠에 새 구장을 완공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우선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또는 협조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앞서 민간업체의 재개발 프로젝트에 주민들의 세금을 쓰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알링턴하이츠 시 역시 교통 체증과 함께 재산세 감면으로 공립학교 수입이 줄어드는 것 등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베어스 구단은 현재 시카고 시와의 솔저필드 계약이 2033년까지로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를 조기 해약을 할 경우 상당한 액수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솔저필드 베어스 구단

2023-03-09

솔저필드서 한 발짝 더 멀어진 베어스

미 프로풋볼(NFL) 베어스 구단이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서버브로 홈 구장을 이전하는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척됐고 가시화 되고 있다.     베어스 구단은 1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최종 매입했다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은 이날 "부지 구매가 새로운 스태디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구단의 새로운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혀 홈 구장 이전에 무게를 뒀다.     베어스 구단이 총 326에이커에 달하는 경마장 부지 구입에 투자한 비용은 1억9720만달러. 지난 2021년 9월 구매에 합의한 이후 1년 이상 각종 세부사항을 점검해왔다.     베어스는 지난 51년간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했으나 솔저필드를 떠나 서버브에 구단 소유의 구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마장 부지의 매입 완료는 이달 말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에게는 악재다. 라이트풋 시장은 베어스 구단이 솔저필드에 남아야 한다며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베어스 구단은 알링턴하이츠 경마장이 유일한 홈 구장 대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어스 구단의 구장 신축은 노스웨스트하이웨이길을 따라 난 부지에 풋볼 구장을 포함한 메가 엔터테인먼트 지역을 만드는 것으로 집약된다.     슈퍼보울과 NCAA 3월의 광란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과 함께 아파트와 콘도, 식당, 바, 호텔, 녹지 공간, 주차장이 모두 한 곳에 집중된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경마장 건물은 철거되지만 메트라역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작년 9월 돔구장 계획을 내놓은 베어스 구단은 알링턴 하이츠에 새 구장을 지을 경우 4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근로소득 39억 달러, 94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구단은 또 세금으로 알링턴 하이츠, 쿡 카운티, 일리노이 주가 각각 1600만 달러, 980만 달러, 5130만 달러의 신규 세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베어스 구단이 알링터하이츠에 새 구장을 완공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우선 주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역시 민간업체의 재개발 프로젝트에 주민들의 세금을 쓰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알링턴하이츠 시청 역시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교통 체증과 함께 재산세 감면으로 공립학교 수입이 줄어드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베어스 구단은 현재 시카고 시와의 솔저필드 계약이 2033년까지로 남아 있는 상태이며 조기 해약을 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베어스는 최근 구단 사장에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 운영책임자로 있었던 케빈 워렌을 임명했는데 워렌 사장은 바이킹스의 새 돔 구장 US 뱅크 스타디움을 신축하는 실무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     결국 베어스의 알링턴하이츠 새 구장 신축은 주, 시 정부로부터 어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며 구체적인 재정 조달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최종 실현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솔저필드 베어스 베어스 구단 시카고 솔저필드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2023-02-16

NFL 베어스, 알링턴하이츠 새 구장 이전 회의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의 홈구장 이전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베어스는 오는 8일 알링턴 하이츠 존 허시 고등학교서 알링턴 경마장(Arlington Park)에 대한 개발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베어스 구단은 "이번 미팅은 베어스의 새로운 홈구장은 물론 일리노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복합 용도 엔터테인먼트 지구 개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은 지난 2021년 9월 알링턴 경마장 토지를 구입할 권리를 구매했고,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 매입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베어스 구단 테드 필립스 회장은 "알링턴 경마장 만한 곳이 시카고 일원엔 없다"며 "이 곳은 구단은 물론 커뮤니티 전체를 위한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최종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섣불리 구체적인 일정을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모든 것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알링턴 하이츠는 시카고 일대 주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시카고 시는 베어스 구단을 현재의 홈구장인 다운타운 솔저필드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3가지의 개·보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솔저필드와의 계약이 2033년까지 남아 있는 베어스 구단은 "새로운 구장을 만든다면 개보수를 마친 솔저필드나 다른 지역보다 알링턴 하이츠가 유일한 대상이 될 것"이라며 홈 구장 이전을 시사했다.     Kevin Rho 기자알링턴하이츠 베어스 베어스 알링턴하이츠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2022-09-02

시카고 시, NFL 베어스 붙잡기 어떻게

시카고 시가 솔저필드를 떠나고자 하는 미프로풋볼(NFL) 베어스 구단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장에 지붕을 덮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최근 솔저필드와 필드 박물관, 쉐드 수족관, 애들러 천문대, 맥코믹 플레이스 등을 포함한 뮤지엄 캠퍼스 지역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23명의 워킹 그룹을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솔저필드 관련 부분이다.     솔저필드는 시카고 공원국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를 대여해서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NFL 베어스가 앞서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에 새로운 구장을 설립하겠다며 구매 계약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만약 베어스가 솔저필드를 떠나 서버브로 홈 구장을 이전하면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베어스 구단에 맘껏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라이트풋 시장은 솔저필드에 지붕을 씌워 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베어스 구단에도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방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다른 지역에서의 구단 신축이나 솔저필드 리노베이션은 이미 실패한 바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베어스의 홈 구장인 솔저필드는 6만1000석 규모로 NFL에서 가장 작은 규모다. 이에 베어스는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에 구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구장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베어스 구단이 부지 계약은 체결했지만 시청에 제안한 내용에 따라 솔저필드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시카고 시장 시카고 공원국

2022-03-03

NFL 베어스, 새로운 리더십 구축

최근 수년 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불스가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간다.     베어스는 27일 인디애나 콜츠 디펜시브 코디네이트(DC) 매트 에버플러스(51)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앞서 베어스는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 평가•관리 총책임자(ED)인 라이언 폴스(36)를 신임 단장(GM)으로 영입했다.     베어스는 에버플러스와 함께 감독 출신 짐 캘드웰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DC 댄 퀸을 신임 감독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검토 끝에 에버플러스를 선택했다.     NFL 코치 13년, 대학 풋볼 코치 17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에버플러스로서는 첫 NFL 감독이다.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콜츠 DC를 맡은 에버플러스는 콜츠 수비진을 자신이 지휘한 4시즌 가운데 3시즌 동안 ‘수비가 강한 팀 탑10’에 올려놓았다. 에버플러스 합류 전 전체 32개팀 가운데 30위에 그친 콜츠 수비진은 완벽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스 폴스 단장은 "에버플러스의 경험과 비전이 지금 베어스에 딱 필요한 인물이라고 느꼈다"며 "그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감독과 GM인 에버플러스와 폴스는 공교롭게도 지난 10일 동시 해고된 매트 내기와 라이언 페어스와 이름이 같다.     베어스 팬들은 새로운 '매트와 라이언 듀오'가 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 팬은 "베어스가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를 성장시켜줄 공격적인 배경을 가진 감독을 데려오지 않은 것은 의외"라면서도 "내년 이맘 때는 또 다시 새로운 감독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에버플러스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어스 구단 17대 감독에 오른 에버플러스는 "가장 위대한 도시의 풋볼팀을 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베어스에 감사하다"며 "모든 힘을 쏟아 수퍼보울 트로피를 시카고에 다시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리더십 리더십 구축 베어스 구단 베어스 팬들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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